안전화 (安全靴 , safety shoes)

산업현장에서 근로자가 일을 할 때 발을 다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착용하는 신발이다. 근로자가 물건의 취급 또는 운반작업을 할 때 취급물품이 발등에 떨어지는 경우가 흔히 일어난다. 또 작업중에 작업장 바닥면의 상태가 나쁘거나 작업자세가 바르지 않을 때 미끄러져 넘어짐으로써 발생하는 산업재해도 흔하다. 이와 같은 재해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상해를 경감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 안전화이다. 피혁제 , 고무제의 안전화가 있고 , 정전기대전을 방지하는 절연화가 있으며 , 산과 알칼리 등 화학약품용 보호장화도 있다. 보호장화는 외계의 유해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재료가 사용되어 있기 때문에 체온의 방산이 어려워 고온 , 고습의 작업환경에서의 장시간 사용은 곤란하다.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제조하는 안전화는 반드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검정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