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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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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fenet 작성일14-12-08 11:03 조회10,32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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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안전관리

1. 화재사고 유형

화재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일상생활이나 작업현장에서 화재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겨울철에 사용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온열가전제품과 가스, 유류 등을 비롯해 상시적으로 안전한 관리를 해야 하는 사업장의 가연성물질 등은 작은 불씨로 대형 화재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겨울철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최근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한 펜션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의 경우, 펜션 건물 뒤편에 있는 목조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굽고 있던 도중 갈대로 얹혀 있던 지붕에 불이 붙으면서 대형 사고로 번졌다.
 
10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화재사고뿐 아니라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화재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연소에 필요한 세 가지

불은 일단 발화를 시작하면 열이 동반되고 열이 축적되면 방 안의 공기가 점화지점에 다다르게 된다. 이때 실내의 산소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같은 위해가스가 다량 방출된다.

불은 일정하게 위와 옆으로 이동하는데 위쪽으로의 연소속도는 빠르지만 옆으로의 진행속도는 느리다. 그러나 만약 위쪽으로 진행통로가 막혔을 경우에는 옆으로 진행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옆 또한 막혔다면 불은 아래로도 이동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화재는 산소, 가연물, 열원이라는 연소의 3요소가 갖추어질 경우 잘 일어난다. 이 중 하나의 요소라도 제거하면 화재는 예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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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빈번한 전기화재

화재사고의 유형을 크게 몇 가지로 분류해보면,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전기로 인한 화재이다. 전기는 화재원인 중 최우선에 해당할 정도로 1위의 불명예를 가지고 있으며 하루에도 크고 작은 전기사고들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기안전은 감전과 화재를 예방하는 것을 말하는데 통전의 전류 크기, 통전경로, 전원의 종류 및 통전시간에 따라서 감전의 원인이 결정되며 전기시설물의 화재는 설치 및 관리성의 문제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통전경로가 인체의 심장을 통과하면 매우 위험해지며 교류는 직류보다 감전의 위험이 높은데 주파수의 파형에 따라 위험성이 다르다.

전기화재는 합선·과열·누전·과전류·접속부 과열·스파크·절연불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원의 종류는 직류(DC), 저압(750V), 고압(750V 이상)이며 교류(AC)는 저압(600V미만), 고압(600~7000V 미만), 특고압(7000V 이상)이 있다.

이러한 전기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기구에 위험표시를 해야 하고 전기설비의 점검을 철저하게 해서 유자격자만이 전기기계 및 기구를 다루어야 한다.
 
또한 안전관리자는 작업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사고발생 시 처리순서를 사전에 작성해 놓아야 하며 충전부가 노출된 부분에는 절연방출구를 사용해야 한다.
 
설비에 필요한 부분에는 보호접지를 실시해야 하고 고압선 선로 및 충전부에 근접해 작업하는 사람은 보호구 착용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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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필수, 가스화재

전기 못지않게 우리가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가스다. 가스는 난방과 온수, 조리 등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수시로 사용하는 만큼 안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사용되어지는 LPG와 LNG는 공기 중에 소량(약 2.1∼15%)만 누출되어도 폭발하며, 가스폭발로 인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므로 가정에서 가스를 사용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가스의 경우, 공급자와 사용자에 따라 화재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을 따져볼 수 있다.
 
먼저 가스 공급자의 경우 용기밸브의 오조작이나 용기교체 작업 중 누설로 인한 화재사고가 있다. 또 가스 잔량처리 중 취급 미숙으로 인한 화재, 가스충전 작업 중 누설로 인한 폭발 등으로 화재사고가 일어난다.
 
한편 가스 사용자의 경우 용기에 보관한 가스가 누설되었거나 가스 점화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지 않아 생기는 누설 및 폭발, 환기 불량 등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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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주의를 요하는 화재사고

전기나 가스로 인한 화재사고 외에도 화재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은 다양하게 산재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담배꽁초이다. 담배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 채 휴지통에 버려서 발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불씨를 꼭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한다.
 
또 촛불이나 폭죽, 화약 등을 비롯해 주유 중 새어나온 유류, 용접 중 불티가 가연물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도 적지 않다. 겨울철에는 특히 화재 위험성이 있는 장소나 물건을 재차 확인하고 화재 발생 소지를 가급적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인화성물질 관리

화학물질의 인화성 제대로 알기

사업장에 다양하게 취급하는 화학물질 중 화재나 폭발에 특히 취약한 인화성물질이 많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인화점 60℃ 미만의 물질을 인화성액체로 규정하고 있다.


화재와 폭발을 일으키는 인화성물질

화학물질의 인화성이란, 화학물질이 얼마나 쉽게 연소가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위험정도를 의미한다. 인화성이 높으면 쉽게 불이 붙고, 화재위험이 높은 것은 물론 폭발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화성물질은 낮은 온도에서 증발하여 증기가 되고 이 증기는 낮은 농도에서 연소할 수 있으며, 인체 등의 생명체에 폭로될 때에는 독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사업장에서는 이들 물질로 인한 화재·폭발·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사고의 위험성이 큰 독성물질을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해서는 이 물질에 대한 위험특성을 알고 그에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하게 취급·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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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의 인화성을 파악하는 방법

화학물질의 인화성을 파악할 때는 먼저 인화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인화점은 화학물질에서 증발된 증기가 공기와 섞여서 최저 폭발범위 이상의 가연성 혼합기체를 형성하는 최저온도를 말하는데 인화점이 낮을수록 위험하다.

액체상태의 물질은 인화점 이하의 온도에서 화재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고, 기체상태의 물질은 연소범위만 조성되면 화재나 폭발이 가능하다. 각 법과 기준의 인화성 위험분류도 인화점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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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성을 파악하는 두 번째 성질은 증기압이다. 액체의 증기압은 높을수록 증기화되는 양이 많아지고 인화점은 낮아진다.
 
온도가 높을수록 증기압은 증가하고, 증기압이 1기압(760mmHg) 이상이면 기체로 존재하게 된다. 이때 증기압이 1기압이 되는 지점을 비등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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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발화점이다. 발화점은 점화원이 없는 상태에서 물질 자체의 에너지로 인해 연소가 발생하는 온도를 말한다. 대부분의 발화점은 400~500℃ 내외이나 이황화탄소(102℃)처럼 낮은 경우는 특히 위험하다.

발화점은 방폭기기의 온도등급(TA, TB, TC)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또한 화학물질의 인화성은 점화에너지에 따라 다르다. 점화에너지가 낮으면 쉽게 불이 붙고 점화에너지가 높으면 연소에 필요한 활성화에너지가 높아 쉽게 불이 붙지 않는다.

인화성물질의 폭발범위 또는 연소범위에 대해 살펴보면, 증기나 가스는 폭발범위 내에서만 연소가 가능하다. 폭발하한계가 낮거나 폭발범위의 폭이 클수록 인화성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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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성물질의 MSDS 표기 시에는 유해성·위험성 항목에 포함된 유해성·위험성 분류 내용과 경고표지 항목에 포함되는 그림문자, 신호어, 유해·위험문구, 예방조치문구 등을 포함해 기재하도록 한다.
 
그림문자 (키2-5.JPG )가 있는 경우 인화성물질이므로 화재폭발 예방 조치와 관련된 내용을 검토해야 한다. 물질위험분류 수치는 낮을수록(1, A 등) 위험이 높으므로 NFPA 지수와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인화성물질 관리는 이렇게

소량의 인화성물질 관리 보관함은 반드시 규정된 장소에 두어야한다. 보관 시에는 소정의 표지판을 부착하고 소량 보관함을 설치 시에는 관리책임자를 선임해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설치장소는 고열 발생장소, 화기 취급장소 및 화재발생 위험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보관함은 사용부서 또는 공정에서 사용하는 인화물의 1일 사용량을 초과해서는 안 되며, 지정된 품목 이외의 물질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인화성물질을 보관하는 용기는 철재 등 깨지지 않는 용기를 사용하고, 소량 보관함에 보관하는 위험물은 20L 미만의 용기에 뚜껑을 닫아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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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재 발생 시 대처법

대피훈련은 평소에
화재 발생 시엔 침착하게


화재 발생 시 침착함을 잃고 당황해서 더 큰 피해를 입기도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에 전화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서는 평소에 대피훈련을 통해 행동요령을 익히는 것이 최우선이다.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대피훈련을 받고 근무하는 사업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비상문 위치를 확인해두는 등의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은 우선 결코 당황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침착하게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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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신고 방법 숙지해두세요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당황하지 않고 화재신고를 하기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허둥지둥해서 어디에 어떤 불이 났는지 알리지도 못하고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전화기 주위에 집 주소, 주요 건물 명칭 등을 적어 두고 필요 시 보고하거나 한두 번 연습을 해두면 유사 시 효과적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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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건물에 갇혔을 때 안전조치

불이 난 건물에 갇혔을 때는 침착함을 잃지 말고 가능한 한 큰 도로와 접하는 방향에 위치한 방으로 들어간다. 불이 난 쪽의 실내 문을 닫아 급격히 연소하는 것을 지연시키도록 한다.

담요나 이불 등으로 문틈을 막아 연기가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실내에 물이 있으면 불에 타기 쉬운 물건에 물을 뿌려 불길의 확산을 막거나 지연시키는 조치를 한다.

외부의 사람들이나 소방대원들에게 열린 창문이나 개구부 등으로 “사람 살려”라고 큰 소리를 쳐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고 구조요청을 한다.

전화기가 있다면 119로 전화를 해서 층수와 위치, 방 호수, 무엇이 타는지, 몇 사람이 갇혀 있는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자세히 알려준다.
 
화상을 당하기 쉬운 얼굴과 팔 등은 의류 등으로 감싸서 나중에 탈출을 시도할 때에 불로부터 직접적인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하며 필요시에는 물에 적신 수건 등을 사용한다.
 
119구조대가 오기 전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등의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구조대가 도착해서 구조해 줄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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