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만족 (職務滿足, job satisfaction)

직무만족이란 종사원이 직무와 관련하여 경험하는 유쾌한 감정의 상태라 하며, 여기서 직무란 여러 직위 가운데 주요한 일이나 특정적인 일이 같은 한 무리의 직위라고 하며 만족이란 인식론적 입장에서 감정적인 반응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감정적 반응은 내적반응을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는 사람의 정신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기업이라는 조직은 인간을 통하여 목표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목표달성을 향한 인간의 가동적 결합체라 할 수 있다. 행동과학적 측면에서 버나드(Barnard, 1972)가 조직을 '의식적으로 조정된 인간의 활동 및 제력의 체계'라고 정의한 데에서도 기본적으로 인간을 떠난 기업조직이란 생각할 수 없으므로 조직내에서 구성원들이 만족감을 가지고 자발적이고도 계속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조직의 목적과 개인의 목적을 결합시킬 수 있는 경영자 내지 관리자의 리더십이 자연히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적 관점에서 볼 때 경영자가 리더십을 행사함에는 그 배경으로 인간관계의 이론이 뒤따르고 리더십 이론을 조직 구성원들의 직무만족과 관련시킴에 있어 자연히 동기유발적 측면을 고려하게 됨으로서 허츠버그 이론과의 관련성이 언급되어지는 것이다. 직무만족과 직무동기에 오랜 연구업적을 가진 허츠버그는 직무만족을 가져오는 요소들이 직무불만족을 야기시키는 요소들과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직시하고 만족요인은 직무내용과 관련되어 높은 수준의 업적과 성취를 촉진시키므로 이를 동기유발요인이라 부른다.